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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린키즈 별초롱 그림책 전20권

by 빵떡맘 2020. 3. 16.

 

12개월 돌아기 구름이는 전집이 1질도 없었다.
다른 엄마들이 태교하면서 흔히 들이는 유명한
블루래빗, 애플비, 두두 등등은 하나도 들이지 않고
선물받은 블루래빗 사운드북 단권 3종과
최근에 돌선물로 사준 애플비 사운드북 3종,
그 외 문센과 에듀테이블, 선물로 들어온 장난감,
저렴해서 사본 기탄 울타리 책, 쌓기 블럭,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사온 흔들면 소리나는 책,
책을 물어뜯길래 아빠가 사온 치발기 책.
그 정도가 다였는데 많아 보여도 실상 돌이 되도록
닳도록 갖고 놀다보니 찢어지고 헤지고 난리ㅡㅡ;;
이제 인지 학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찾다가
쿠팡에서 2만원대의 저렴한 아기 그림책 발견!

쿠팡답게 주문하자마자 다음날 바로 도착!

총 20권으로 생각보다 작은 박스라 더 아가스러움.

색감이 선명하고 큼직하니 시원스럽다!

 

나도 인스타 공구하는 엄마들처럼 하나씩 꺼내봄.

 

다 꺼내보니 형형색색 알록달록 곱다 고와👍

책 서너권 들춰보니 단어도 있고 문자도 있음.
짧고 명확한 단어와 문장, 또렷한 그림이 포인트.
세이펜 적용이 안되는 점이 조금 아쉽다.
더 알아보고 세이펜 적용되는 책으로 살줄껄...
돌잡이 플러스 패키지를 들일 예정이라 더 아쉬움.

 

구름이는 처음에만 관심을 보이더니 시시해한다.
이미 그 전에 화려한 그림과 사운드를 많이 접해서
이 정도 단순한 그림은 성에 차지를 않는건지
이제 수준이 안맞는 그림책을 쥐어준건 아닌지
조금 더 기다려보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다.
다만 "엄마! 이건 뭐야?" "이거는 OO이지?" 등등
궁금한게 많아지고 아는게 많아질수록
그림카드처럼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레인보우처럼 꽂아둬도 예쁘고 부담없는 소전집.
전집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치킨 한마리 값으로 그림책 스무권이라니 매력적.
다만 아쉬운 점은 공구로 사면 1만원대라는 점과
책이 얇은 편이라 혼자 책을 잘 펼치기 어려운 점과
세이펜 적용이 안되니까 애기 흥미가 낮다는 점..
개인적으로 흑백 모빌 떼는 시기부터 엄빠 목소리 들려주며 보여주기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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